렉스 매거진 패션&코디

 

 

올해의 패션 유행 컬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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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 유행에 민감하다. 그래서 어느 집을 가도 패션 유행 아이템은 꼭 한 가지 이상씩은 갖고 있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패션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유행에 더 민감하지만 남성들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다.

한때 니트가 유행을 해서 모든 남자들이 니트 아이템을 하나씩 장만하던 때도 있었고

몇 년 전에는 배기 바지가 붐을 일으키면서 많은 남자들이 배기 바지를 입고 다니기도 했다.

최근에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항공 점퍼가 유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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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의 유행도 있다. 매년 주목받는 컬러는 한 기업에서 비롯되는데 팬톤(PANTONE)이라는 색채 전문 회사이다.

특히 최신 패션 트렌드 중에서도 색채의 유행이 이곳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팬톤은 패션 업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갖는 기업이다.

팬톤이 세계적인 컬러 유행을 주도하게 된 것은 기업들이 색상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 컬러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2000년부터 매년 올해의 색을 발표하면서 이 컬러를 중심으로 패션이나 뷰티업계의 제품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panton 2106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작년인 2016년 팬톤에서 발표한 색은 ‘로즈 쿼츠(파스텔톤의 핑크)’와 ‘세레니티(파스텔톤 블루)’였다.

늘 스트레스와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안정과 휴식을 주는 의미로 선정되었다.

로즈 쿼터는 평정심을 의미하고 세레니티는 고요하고 청명한 하늘처럼 휴식을 의미하는 색이다.

2016년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에서도 저마다 핑크와 블루 계열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고 남성복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핑크색은 여성의 색이라고 할 정도로 여성들의 옷에 주로 사용되었지만 남성복에도 핑크색 열풍이 불면서 인기를 얻었다.

핑크색 패션 아이템을 잘못 소화할 경우에는 오히려 촌스럽게 보일 수도 있지만 너무 과하지 않게 한 가지 정도의 아이템을 핑크색으로 입는다면 세련되고 화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여성들을 많이 상대하는 직업을 갖고 있다면 온화하고 다정다감한 느낌까지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히 활용한다면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된다.

 

올해의 팬톤 컬러는 “그리너리(Greenery)”이다. 초록색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처럼 활력과 휴식을 의미하는 컬러이다.

남성들의 경우 올해의 컬러를 셔츠에 적용해볼 수 있다.

다양한 명도와 채도의 그린 셔츠를 구입하거나 체크를 비롯해 그린색의 무늬가 들어가는 것으로 변화를 줘도 된다.

그것도 부담스럽다면 칼라나 소매 부분의 디자인이나 색상에 그린을 넣어도 된다.

맞춤셔츠 전문 기업인 렉스테일러(www.rextailor.co.k)에서 맞춤셔츠를 제작할 때 이를 활용할 수 있다.

때에 따라서 이니셜을 새겨 넣을 때 그린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올해 유행하는 색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따라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핑크나 그린처럼 파스텔 계열의 색이 자신의 얼굴색과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자신의 얼굴색이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지를 먼저 살펴보고 신중하게 컬러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행과 관계없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최고의 패션 센스를 발휘하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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