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느낌을 주는 세퍼레이트 코디는 어떻게 할까?

대부분의 남자들이 정장을 처음 구입할 때는 당연하게 재킷과 바지를 같은 색으로 구입하게 된다.

위아래 정장의 색을 통일하게 되면 안정감을 주면서 따로 코디를 하지 않아도 되며 키가 커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또한 재킷과 바지의 색을 통일하게 되면 셔츠나 넥타이 등을 좀 더 개성 있는 것으로 골라서 포인트를 주기도 쉽다.

그러나 재킷과 바지의 색이 똑같아서 좀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상하의 색을 다르게 코디해 볼 수 있다.

재킷과 바지의 색을 다르게 코디하는 것을 ‘세퍼레이트’라고 하는데,

각기 다른 느낌을 주면서도 조화롭게 잘 어울려야 한다.

컬러뿐만 아니라 무늬나 소재의 느낌을 위아래 다르게 하는 것도 세퍼레이트 코디에 해당이 된다.

소재의 느낌만 달리해도 옷에 훨씬 생동감이 느껴진다.

치밀하고 정교한 조직감이 느껴지는 소재와 얼기설기 느슨한 조직감을 가진 소재를 상하의로 매치시키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묵직하고 클래식한 느낌이 드는 원단의 하의에 조금 캐주얼하고 가벼운 느낌이 드는 원단을 상의에 매치할 수도 있다.

체크 무늬는 세퍼레이트룩으로 입기에 가장 좋은 아이템이기도 하다.

재킷과 바지를 모두 체크 무늬로 입을 경우에는 정장이 지나치게 가벼운 느낌이 들 수도 있으며 너무 화려해서 격식 있는 자리에 어울리지 않게 된다.

따라서 재킷이나 바지 중에서 하나 정도를 체크 무늬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색깔로 세퍼레이트 코디를 할 때는 전체적으로 컬러의 조화가 잘 이뤄지는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대체적으로 재킷을 블랙이나 네이비처럼 어두운 색으로 선택했다면 하의를 베이지나 흰색 등 밝은 색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재킷을 밝은 색으로 선택했다면 바지를 어두운 색으로 선택해서 균형감 있고 조화로운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세퍼레이트 코디라고 해서 특별한 공식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컬러의 재킷과 바지를 매치해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보통 정장으로 가장 많이 갖추는 것이 블랙이나 네이비, 그레이 컬러이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바지 컬러를 바꿔주면 쉽게 세퍼레이트 코디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네이비 재킷을 입었다면 흰색이나 연한 그레이 등의 바지를 매치시켜주면 잘 어울리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세퍼레이트 코디를 할 때 셔츠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재킷이나 바지에 잘 어울리는 셔츠를 구입하려면 맞춤셔츠 전문 쇼핑몰인 렉스테일러(www.rextailor.co.kr)에서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선택해볼 수 있다. 세퍼레이트 코디를 할 때 와이셔츠는 재킷이나 바지 등 어느 한쪽과 비슷한 느낌으로 맞춰주면 훨씬 통일감을 살릴 수 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재킷과 와이셔츠, 바지, 넥타이 등이 모두 따로 노는 느낌이 들지 않아야 한다. 하나하나 세련되고 화려하지만 전체적으로 전혀 조화가 되지 않는다면 실패한 코디이기 때문에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코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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